다양한 세상 이야기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수인, <내 모습 그대로> 최수인, 내 모습 그대로 최수인의 두번째 싱글 앨범 가 나왔다! 청아하고 차분한 음색의 그녀! 시인이 노래하듯 읊조리면서 시적인 가사를 전달하고 있고, 차분한 노래 속에 그녀는 우리에게 내 모습 그대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다. 우리들 모두 를 듣고 내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 보자. 나는 꽃이 되고 싶었네 내가 바라는 것 나의 모습 그대로 그저 사랑받고 싶을 뿐 오늘도 외로이 홀로 피워내는 빛 나는 새가 되고 싶었네 내가 바라는 것 나의 마음 다해서 그저 노래하고 싶을 뿐 오늘도 세상을 향해 노래 부르네 도무지 알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나 홀로 우리 아닌 남이 되는지 누구도 나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아도 내 모습 그대로 나는 꽃이 되고 싶었네 나는 꽃이 되고 싶었네 내가 바라.. 변택주, <쓰던 말을 버리고> 불교는 자비로운 종교, 기독교는 사랑스런 종교라고 말한다. 자비와 사랑은 다르지 않다. 자비 ‘자’는 우리말로 ‘사랑’으로 새긴다. 그런데 이 말을 그저 추상명사 사랑으로만 이해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인지 종적이 막연해진다. 불교에서 말하는 자는 팔리어 ‘우정’에서 온 말이다. 우정은 무엇인가? 평등이자 연대, 함께함이다. 어우렁더우렁 행복한 관계에서 나오는 순정한 마음이다. ‘비’는 무엇인가? 나 아닌 목숨붙이 불행을 진심으로 아파하는 것이다.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했지만, 사랑해야 할 원수마저도 없는 것이 사랑이고 자비다. 이 자비심 바탕 위에서 부처님은 자신이 이제껏 써온 익숙한 말을 버리고 서민들이 흔하게 쓰는 말로 말씀하기 시작했다. 부처님이 자신이 쓰던 상류사회 말을 버리고 듣.. 편의점 다이어트 컵라면 컵누들 안녕하세요. 제갈해리입니다. 요즘 편의점 많이 이용하시죠? 그러면서 오늘밤엔 어떤 라면을 드실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편의점 컵라면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편의점 컵라면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은 컵라면은 무엇일까요? 신라면? 진라면? 안성탕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컵누들인데요. 컵누들은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편돌이인 꼬북이가 추천해준 컵라면이에요. 컵누들은 모범 기업인 오뚜기에서 야심차게 만든 다이어트 컵라면이에요. 칼로리가 120kcal로 컵라면 중에서, 아니 라면 전체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어트하시는 여성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컵라면인데요. 컵누들은 아쉽게도 컵라면만 팔.. 신체 나이를 바꿔라! (by 건나물 TV) 건나물TV, *근육량이 늘어나면 우리 몸에 좋아지는 것 1. 신체나이가 어려진다 2. 장수의 비결은 근육량 3. 당뇨, 성인병 예방 4. 관절 질환 예방 *근육량 키우는 운동 1. 계단 오르기 2. 팔굽혀펴기 3. 손아귀 힘 기르기 *출처 : 유튜버 '건나물TV' 영상 중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하는 멜로망스의 '좋은 날' 멜로망스, 뮤직비디오 조용한 바람 그대 생각 하나 내게 물어옵니다 그렇게 그댄 어느새 내 맘에 조용히 내려왔죠 깊은 잠일까 꿈을 꾸고 있나 모든 세상이 그대죠 떨어지는 불빛 그마저 아프던 이유를 그댄 아실까요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숨길 수 없는 게 멈추지 않는 게 어디 눈물뿐일까 길고 긴 이야기 춥고 슬픈 얘기 끝에 그대와 안고 있길 흩어져 버릴까 꼭 쥐어 봅니다 그댈 잡은 내 두 손을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댈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 날 날아들었다 눈부시게 그댄 내 가슴에 내 마음에 꽃 피는 날처럼 피어났다 아름답게 눈부시게 그댄 그리 어여쁘게 남아서 그 길을 걸어가주오 네가 걷는 .. 법정, <종교적인 삶>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무엇인가? 불교도, 기독교도, 혹은 유대교도 회교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교는 바로 ‘친절’입니다. 친절은 자비의 구체적인 모습입니다. ‘사랑하다’는 매우 아름다운 말입니다. ‘사랑하다’ 다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사는, 이웃과 남을 ‘돕다’입니다. 자신에 대한 염려에 앞서 남을 염려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릴 때, 인간은 비로소 성숙해집니다. 자기밖에 모른다면 아직 진정한 인간이 아닙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한평생 많은 위대한 가르침을 펼쳤습니다. 그 가운데 핵심은 ‘자비’입니다. 곧 사랑입니다. 부처님은 자비를 이야기했고 그것을 실천했습니다. 자비의 실천이 있었기에 불교가 종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깨달음만을 주제로 삼았다면 불교는 종교로.. 법정, <부처님 오신 날이 아니라 부처님 오시는 날> 길상사가 위치한 성북동에는 외국 공관이 많기 때문에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근처 많은 외국인들이 연등 구경을 하러 절을 찾는다. 올해는 3천여 개의 연등이 걸렸다. 한국 조각계의 거장이며 천주교 신자인 최종태 선생이 2000년 4월에 화강암으로 제작한 마리아상을 닮은 관세음보살상도 근처 가톨릭 수도원의 사제와 수녀들을 자주 초대한다. 이날 스님은 법문을 하기 위해 여느 때처럼 강원도 오두막에서 어두운 새벽에 출발해 먼 길을 왔다. 절마당에서 마주친 벽안의 서양인 여성이 스님에게 합장하며 인사를 건넸다. “Happy Buddha’s birthday!(부처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러자 스님도 합장하며 그 여성에게 화답했다. “Happy your birthday!(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부처님 오.. 법정, <마하트마 간디의 종교> 편집자의 요구는 ‘기독교 밖에서 본 예수’를 써 달라고 하지만 나의 입장으로는 아무래도 감당하기가 거북스럽다. 부끄럽게 생각하는 바이지만, 예수의 인격에 대해서 평가할 만큼 예수의 실상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역사상의 한 인물을, 그것도 사람의 아들이기보다는 어마어마한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인물을 함부로 다룬다는 것은, 이방인의 처지로 보아 실례를 범할 위험이 따른다. 다른 하나의 이유로는, 밖에서 봐 가지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실체다. 산은 저 들에게 바라봐야 더 잘 보인다는 말에는 수사학적인 거짓이 섞여 있다. 산에 들어가 살아보지 않고서는, 또한 몸소 산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산의 정체를 알 수 없다. 인류 역사상의 한 거인을 밖에서 보고 이해하려는 것은 마치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