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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책, 그리고 작가/작가에 관하여

[김세희·박상영의 우리 뭐볼까?]<연년세세> - 황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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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박상영의 우리 뭐볼까?] <연년세세> - 황정은

■비슷하지만, 다른 누구와도 같지 않은 1946년생 ‘순자’씨의 삶‘이순일’이란 호적상 이름놔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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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생 ‘순자’씨의 삶
‘이순일’이란 호적상 이름
놔둔 채 왜 그렇게 불렸나
물으면 이렇게 답할지도
“우리 때는 많이 그랬어”

김세희 작가, [김세희·박상영의 우리 뭐볼까?]<연년세세> - 황정은 (경향신문 오피니언)

 

 

밥상 앞에 함께 앉지 못하고
아궁이 앞에 서서 밥 먹던
이 세상 수많은 순자들의 꿈
“내 아이들이 잘 살길 바랐어
잘 모르면서 그 꿈을 꿨다”

박상영 작가, [김세희·박상영의 우리 뭐볼까?]<연년세세> - 황정은 (경향신문 오피니언)


*출처 : 김세희·박상영 작가, 경향신문 오피니언 [김세희·박상영의 우리 뭐볼까?]<연년세세> - 황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