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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가 골목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주차를 한 뒤, A와 B는 밖으로 나와 주차가 잘 됐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그때, B가 왈, "좀 더 뒤쪽으로 댔어야 하지 않나?"
A가 왈, "충분해."
그러자, B 역시 "그래, 충분해."
그 둘은 얘기를 주고 받으며 골목길을 걸어갔다.
이것은 내가 담배를 피우면서 바라본 풍경이었다.
우리는 과연 나와 타인에 대해서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는가.
뭔가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좀 더, 좀 더, 좀 더... 기대하고, 욕심을 부리고,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가.
나는, 가족들은, 친구들은 우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사람들이다.
그대는 충분한 사람인가? 그대의 상황은 충분한 상황인가?
우리 모두 충분해지자. 그렇게 살아가자.
-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 정도까지 먹은 것이 충분하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상대에게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면 상대는 부담을 느끼고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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